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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80년대 하드록이다 자비안 졸리 톨보이 스피커
번호:  |  날짜:2018-01-08
카페지기      조회 : 902


내가 80년대 하드록이다 자비안 졸리 톨보이 스피커

자비안은 클래식 음악이나 현악에 잘 어울리는 스피커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제작자조차 헤미메탈이나 락음악을 위해 만들지 않는다고 말하니 이는 사실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의외성이라는 게 있잖습니까?! LP와 CD 음반의 전성기 시절 영국의 EMI 클래식 음반과 미국 Mecury Records의 록/메탈 음악이 자비안 졸리를 통해 얼마나 맛깔나게 들리는지는 직접 경험을 해 보셔야 알듯 합니다. 자비안 졸리의 국내 최초 테스트 리뷰를 공개합니다.

스피커, 또 하나의 가구

​완전한 자비안의 설계 이념에 따라 제작된 자비안의 차세대 입문형 톨보이 스피커가 등장했다. 이탈리아어로 즐거운 모임, 흥분 등을 뜻하는 Jolly라는 명칭을 달았다. 큐트한 크기지만, 한눈에도 원목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가구적인 만듦새다.

몇 년 전 자비안의 주재자 로베르토 바를레타는 향후 자비안의 행보에 심원한 영향을 끼칠 결정을 내린다. 즉, 이제까지 인클로저 재질로 사용하였던 MDF를 완전한 원목으로 바꾸겠다는 것과 그간 사용되었던 스캔 스피크 드라이버를 자체 설계한 유닛으로 바꾸겠다는 것이 그것이다.

2012년 입문기 돌체 무지카 시리즈에서 최초로 자사제 드라이버가 등장(이때는 아직 자비안의 드라이버 유닛 전문 서브 브랜드인 오디오 바를레타가 출범하기 전이었음)하였고, 몇 해 후에는 인클로저 재질로 원목을 사용한 페를라(Perla)가 등장하였다.

이 과정에 네오엑스 시리즈처럼 자사제 유닛과 스캔 스피크 드라이버를 혼합한 과도기적인 모델도 존재했다.

티셔츠에서부터 스탠드, 케이블과 악세사리류, 심지어 와인까지 그들의 취급 품목이지만 역시나 주종목은 스피커인 자비안의 현행 스피커 라인업은 최상급형의 에피카로부터 나뚜라, 조이, XN 시리즈, 돌체 무지카의 5개 시리즈로 나누어진다. 이중 가장 오래된 XN시리즈만 MDF 재질과 스캔스피크 유닛을 사용하는 과거의 유산이며, 본보너스와 톨보이 델리지아가 포진한 돌제 무지카 라인업은 자사제 유닛에 MDF 인클로저를 사용하였고 나머지는 자비안의 미래를 정초지은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환의 산물이다.


XN시리즈는 에피카와 나뚜라의 두 시리즈로 분화한 반면 돌체 무지카 시리즈는 오늘 리뷰할 졸리(Jolly) 톨보이 스피커와 북쉘프 조이가 포진한 Joy 라인업으로 대체되었다.

그러므로 이번에 오크 색상이 입고된 Jolly 톨보이 스피커는 돌체 무지카 라인업의 델리지아 스피커를 1:1로 대체한 차세대 자비안 엔트리급 톨보이 스피커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조이 시리즈의 특징은 무엇인가?

프리미엄 재료와 사운드 다시 말해 비범한 오디오파일 퍼포먼스를 위한 프리미엄 재료와 선진적인 테크놀로지 솔루션의 특별한 결합. 졸리(Joly)는 조이 시리즈의 테마에 입각해 먼저 출시되었던 북쉘프 Joy를 잇는 플로어스탠딩 버전으로의 자연스러운 파생 모델이다. 전작인 델리지아에 기반하고 있지만, 기술적인 내용과 물량 면에서 환골탈태하였다.


이는 전작인 델리지아와 Jolly의 크로스오버 써킷 보드를 확인해보면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내압 250V의 이탈리아제 콘덴서는 400V급으로 교체되었고 코일 하나는 코어에 감겨있다. 선재는 감을수록 헨리(H)값이 커지는데 같은 회수를 감더라도 공심보다는 더 큰 헨리값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한 번 델리지아의 스펙과 신형 Jolly를 비교해 본다.

델리지아의 개당 무게는 12.1kg 졸리는 15kg
델리지아의 대역폭은 50-2000Hz 졸리는 55-2000Hz
델리지아의 임피던스는 4옴 졸리는 8 옴
델리지아의 드라이버는 26mm 트위터와 132mm 미드 베이스 졸리는 26mm 트위터에 150mm 드라이버와 패시브 멤브레인이
델리지아의 크로스오버 주파수는 3000Hz 졸리는 3500Hz에서
델리지아의 감도는 87dB 졸리는 85dB
델리지아의 추천 앰프 출력은 30~150W이나 졸리는 30~140W로 설정되어 있다.

필자가 아는 한 베이스 리플렉스형 톨보이 스피커 중에서 이렇게 음압이 낮은 스피커는 흔치 않다. 일례로 밀폐형의 ATC SCM40 V.2 정도가 85dB이다. 졸리는 델리지아에 비해 임피던스가 높아져서 앰프에 과도한 부하를 덜 요구하겠지만 반대급부로 앰프가 동일한 볼륨에 맞춰져 있다고 할 때 훨씬 더 소리가 작게 나온다. 전작이 전원부가 우수한 구동계를 원한다면 이번 신작은 적정선의 충분한 출력을 갖춘 앰프가 요구될 것이다.


캐비닛은 오크 집성목만을 사용한 핸드메이드이다. 오디오 바를레타 드라이버는 자비안의 오너이자 설계책임자인 로베르토 바를레타가 제시한 사양에 따라 이탈리아에서 제작된다.

전면의 패시브 맴브레인 덕분에 모두 전면에서 플레이되기 때문으로 설치는 매우 간단해졌다. 크로스오버는 음향 리스폰스에 최대의 일체감을 구현하기 위해 유니크한 Fase Zeor 토폴로지를 사용하였다. 캐비닛의 바닥부는 메커니컬한 안정성을 증가시키고 부가적인 리조넌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천연모래가 채워져 있다. 졸리는 항상 오크 집성목으로 생산되며, 우선 출시에 맞추어 입고된 내추럴 오크 색상 외 향후 순차적으로 블랙, 화이트, 꼬냑, 커피 및 메트로폴리탄 그레이 색상이 국내에 입고될 예정이다.


졸리는 베이스 리플렉스 시스템이다. 즉 저역 포트 대신 패시브 맴브레인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저역 로딩이 베이스 리플렉스 시스템이 아니라는 걸 뜻하지 않습니다. 달리 말하면 졸리는 저역 포트 대신 패시브 멤브레인을 갖고 있는 베이스 리플렉스 시스템이다.

다시 말해 전작인 델리지아가 전면에 저역 포트를 구비하고 2웨이 3유닛에 미드베이스 2발을 장착하고 있는 반면, 본기는 2웨이 2유닛 1패시브 라디에이터 구성이다. ​​제작비용이 더 들지만 캐비닛이 콤팩트할 때 저역 반응은 저역포트를 지닌 베이스 리플렉스 시스템보다 더 뛰어나다고 설명된다. 단, 여기에는 전제 조건이 있다. 앰프가 충분한 구동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덕트를 구비하면서 소위 공갈 우퍼를 단 스피커는 보았어도, 덕트가 없는 베이스 리플렉스 시스템은 금시초문이다. 그래서 덕트가 있어야할 곳에 패시브 맴브레인이 자리한다. 긴 음도를 통해 저역을 확장시키는 ATL을 구비한 PMC와 현대 어쿠스틱 서스펜션 설계의 정석 ATC에 필적하는 유니크한 설계다.


제작사는 본기를 댐프드 베이스 리플렉스 시스템이라고 설명하는 데 이는 특별한 의미라기 보다는 여타 Speaker처럼 캐비닛의 내부에 적정량의 댐핑 재질을 사용하여 불요 공진을 흡수시킨다는 것을 뜻한다.

청음 테스트, 본조비의 몽환적인 이면

처음 짐작하기로는 올인원 플레이어에서의 하한선은 아마도 마란츠의 M-CR611 정도의 출력은 나와야하며, 차라리 출력이 높은 AV리시버나 쿼드 아르테라 플레이, 스테레오 세트, 혹은 오디오랩의 8300A 인티앰프면 충분히 쾌적한 사운드를 들려주리라고 예상했다.

오디오에서 지레 짐작의 상상 매칭이 얼마나 많이 어긋날 수 있는지 이번 청음 테스트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구동이 만만치 않아서 애를 먹였던 자비안의 2웨이 피콜라보다도 더욱 실제 음압이 낮아서 적당한 앰프로는 드럼 파트나 베이스 기타는 서투른 수채화처럼 번져버렸다. 그렇다고 상대적으로 댐핑이 강한 분리형 쿼드 아르테라 플레이 스테레오 조합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는가 하면 꼭 그렇지 않다. 졸리(Jolly)라는 스피커의 잠재력이 겨우 이 정도였어?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고역 마스킹이 심한 사운드였다. 여기에는 몇 가지 해결책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결국, 충분한 에이징을 거치던지 좀 더 네로우하면서 심사숙고한 매칭, 아니 적절한 출력 범위 내에 포진한 예상 베스트 매칭을 모두 다 시도해보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이 과정에서 오디오랩의 8300A 역시 탈락되었고 이보다 출력이 낮거나 영국적인 음색의 앰프들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매칭 노가다(?)에 지칠 즈음 의외로 한국산 오라 스피릿과는 기분 좋은 음결, 마치 골격이 탄탄하면서도 적당히 에이징이 된 듯한 사근사근하고 적당히 살집이 붙은 유기질적인 음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자비안 오디오 바를레타 유닛 특유의 두껍고 하모닉한 배음과 리버브 걸린 듯한 소리는 클래식이나 오페라를 즐겨 듣는 분께서 적당한 공간에 즐기기에 나쁘지 않은 소담한 스테이징을 그려낸다.

대편성 관현악곡이 재생될 때 스피커에 딱 붙어서 떨어지려하지 않던 베이스 라인은 솜씨좋게 그려내는 수채화처럼 농담과 채도가 적절하다. 바렌보임이 지휘를 맡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은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게 청자를 몰입시킨다. 웰 밸런스의 음이다.


여러 음원중 의외로 하드록이나 헤비메탈 계열에서 각별한 이색적인 즐거움을 준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예를 들면 본조비의 절대적인 명반 Slippery When Wet의 리마스터링반에 실린 You Give Love a Bad Name같은 곡은 흥미진진한 타이밍을 바탕으로 진하고 짜릿하며 몽환적으로 묘사한다. 아마도 이런 음은 헤비메탈狂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이나 팝음악을 즐겨듣는 이라도 매혹될 것이다. 바로 "내가 바로 80년대 하드록이다"라고 말하는 듯하다. 하드돔이나 금속 재질의 미드베이스 맴브레인, 혹은 리본 트위터에서 나오는 사실적인 쭉쭉 뻣어나가는 소리도 좋지만, 이렇게 몽환적인 음색은 왠만해선 흉내조차 불가하다. 이런 걸 맛깔스럽다고 표현할 수 있을 듯....

빈티지 탄노이나 스펜더 BC1 역시 당대엔 스튜디오 모니터로 사용되었던 것처럼, 설마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자비안 졸리에는 전성기 시절 EMI 클래식 명반이나 머큐리(Mecury Records) 음반과의 친화성이 발견된다. 마흔을 넘어 쉰, 심지어 환갑까지 일렉 기타를 놓치 않는 아주 달관해 버린 노령의 로커를 보는 듯 하달까? 아마도 1960~80년대 LP로 발매되었던 헤비메탈, 하드록 앨범이 CD와 달리 들렸다면 이런 맛을 지니고 있었으리라.

단, 이 음은 오라 스피릿과 데논 DCD-2500NE와의 조합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싶다. 근래 보기 드문 시너제틱한 매칭이다. 이 조합은 클래식 음악을 주로 즐기지만, 가끔 팝은 물론이고 헤비메탈이나 얼터너티브 락 명반까지 듣는다는 분께 추천한다.

이밖에 졸리의 매칭을 고려한다면 데논의 PMA-2500NE, 클라세의 2200i라면 Jolly의 잠재력을 충분히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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