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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자는 무슨 오디오를 쓰나?
번호:60  |  날짜:2012-11-18
카페지기      조회 : 4446
학창시절 오디오잡지를 보면서 항상 궁금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오디오평론가들은 무슨 오디오를 사용할까?’ 아주 많은 오디오들을 접해봐서 뭐가 좋고, 뭐가 자기 취향에 맞고 이런 것들에 대한 판단이 더 정확해질 수 밖에 없을 텐데요. 나중에 업자가 되고 나서야 평론가들의 오디오시스템을 알게 되어 호기심은 해소되었습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독특한 기기들의 조합, 극단적 조합, 전형적인 하이엔드, 중가대 시스템 등등, 각양 각색이어서 공통 적인 요소들이 없었습니다. 기기들에 한해서는요. 유일한 공통점은 그들이 모두 음악과 오디오를 깊이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오디오평론가들은 음악광이거나, 오디오광입니다.

수입오디오 업계 종사자들 역시 오디오광이 많습니다. 제가 다녔던 회사의 사장님들 모두 오디오광이셨고, 대부분의 오디오수입상 사장님들도 오디오광이십니다. 저도 오디오광이어서 이쪽 업계에 들어왔고 오늘은 제 시스템을 소개해드릴 겁니다. 글 읽으시는 분들은 제가 무슨 기기를 쓰는지에 관심이 가시겠지만 그보다는 사람이 오디오에 미치면 어디까지 추구하는가에 초점을 두셨으면 합니다.

제가 옥탑방에서 자취하던 시절의 시스템은 ATC 12SL의 크로스오버 네트워크를 들어낸 멀티앰핑 시스템이었습니다. 진공관프리, 진공관 채널디바이더, 파워앰프 2대를 저역과 고역에 각각 물렸었습니다. 상가건물의 옥탑방이어서 저녁에는 마음껏 대음량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여름휴가 때 도쿄여행을 다녀와서는 생활의 편의를 위해 오디오를 접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여전히 오디오 중독자에 속하는데 그 때 오디오를 접을 수 있었던 것은 제가 생각했던 사운드를 뽑아 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번 정점을 찍었더니 홀가분하게 PC스피커로 만족하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를 하고나서 모두 헐값 처분을 하고 필연적으로 새판을 짜게 되었지요.

새판을 짜게 된 계기는 기존 시스템을 처분한 것도 큰 이유였지만 회사에서 빌려와서 들어본 Myrad Mi + A170 조합을 제 방에서 들어본 것이 가장 컸습니다. 이건 말그대로 오디오제조사가 작정하고 만든 순정조합이자 완성된 사운드지요. 너무 재미가 없었습니다. 단번에 이렇게 손쉽게 높은 완성도의 사운드가 나온다는 것이요. 오디오 바꿈질에 관심이 없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추천 조합이지만 저 같은 오디오애호가들에게는 정복 대상은 아닙니다. 어쨌든 미리어드를 계기로 다시 오디오를 시작하자고 마음 먹게 되었고, 지금 저의 시스템은 덴센 B-110 Plus 인티앰프, 아우데스 엑설런스1 북쉘프 스피커입니다. 소스기기는 임시로 크리에이티브 사운드 카드를 쓰고 있는데, 나중에 덴센의 Fable DAC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인터커넥터는 어쿠스틱시스템의 라이브라인, 스피커케이블은 스테레오랩의 스튜디오, 파워케이블은 자작과 기성품의 개조품을 섞어서 쓰고 있습니다. 전원장치는 스와니양스316, 그 외에 어쿠스틱시스템의 노이즈필터, 디퓨져, 워커오디오의 밸리드 포인트, Kemp Elektroniks의 케이블 안테나 아이솔레이터, 어쿠스틱리바이브의 RLI-1 등등을 쓰고 있습니다. 접지 보조장치를 비롯해서 더 있긴 합니다만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제가 쓰는 기기들과 액세서리들이 어떤 성향이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시겠지만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기준음을 갖고서 어떻게 운용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서두에 제가 사용하는 기기에 너무 관심을 두지 말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스피커의 선정은 쉬웠습니다. 아우데스가 제 취향에 잘 맞았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는 별로 거들떠 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클래식 위주로 음악을 들었다면 자비안에서 골랐겠지만 저는 음악을 다양하게 듣습니다. 특히 대중적인 음악을 주로 듣습니다. 집이 넓었다면 Heco The Statement도 고려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집이 원룸인지라 북쉘프를 골랐습니다. 아우데스의 소리는 뭔가 사람의 마음을 끄는 게 있습니다. 오디오 오래하신 분들에게 들려드리면 소리가 좋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구매를 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좋은 스피커 소개시켜줘서 고맙다’는 피드백을 한명의 예외 없이 해주셨습니다. 다만 Audes Excellence1을 구입하면서 걸렸던 것은 단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저희 시청실에는 엑설런스5 톨보이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 스피커를 통해서 대략 추측을 하고 모험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이었죠. 그리고 자신도 있었습니다. 그 스피커의 베스트 사운드를 뽑아낼 자신이요. 처음에는 사실 좀 아니었는데 제조사 권장 길들이기 시간인 50시간이 지나면서 소리가 자연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우데스에 맞는 앰프를 고르는 것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아우데스는 진공관앰프도 제작 판매를 하기 때문에 진공관앰프와 매칭하는 것이 쉬운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름에 더운 것 때문에 선 듯 구입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직원들 교육 때문에 비교 시청을 하게 되면서 덴센 앰프의 뛰어남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적수가 없었고 도저히 다른 것을 살 수 가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났습니다. 덴센의 사운드는 하이엔드의 말석에 끼워줄만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조사에서 주장하는 Non NFB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여러 음질적인 장점들을 느꼈는데 가장 좋았던 점은 다이나믹스의 표현이 다른 것들과 큰 차이로 뛰어난 것입니다. 이것이 주는 음의 쾌감이 좋다보니 객관적으로 봐도 아우데스와 최고의 궁합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덴센을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의 제 시스템 사운드는 직접적이고 사실적인 소리입니다. 질감 표현이 뛰어나거나 따뜻하고 풍성한 스타일은 아닙니다. 이렇게 만들려면 간단하게는 인터커넥터와 스피커케이블을 PAD로 바꾼다던가 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는데, 지금 사용 중인 크리에이티브 사운드블라스터 X-Fi 티타늄 HD가 발목을 잡고 있는지라 일단 여기서 멈추려고 합니다. 티타늄 HD의 성향이 약간 차갑고 가늘고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덴센 Fable DAC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소개할 내용들은 오디오광인지 아닌지를 가를 수 있는 시금석이 될 만한 것들입니다. 시도해보신 것들이 많을수록 중증 오디오환자입니다. 저는 전원케이블, 인터커넥터, 스피커케이블 모두 실로 천장에 매달아 공중 부양을 시켜놨습니다. 그리고 오디오, PC는 물론 집안의 모든 전기 꼽는 기기들, 심지어 아답타까지 극성을 맞췄습니다. 돈 드는 일이 아니므로 적극 추천합니다. 효과가 극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는 없지만 그 차이를 알고 나서 부터는 안할 수 가 없습니다.

정상적인 오디오애호가라면 케이블을 공중에 매달면, 혹은 케이블 받침대를 사용하면 과연 소리가 좋아지느냐?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돈이 드는 방법이 아니므로 시도했는데 차이가 없더라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냥 원상 복구하면 되지요.

오디오 기기들 극성을 맞추는 것은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각 기기들의 샤시전압을 낮게 나오도록 해주는 것이 골자입니다. 정확하게 측정하기가 어려우므로 들어보고 맞춰야 하는데 방법은 간단합니다. 구분이 될 때까지 계속 비교하면 됩니다. 극성이 틀리면 배음이 줄고 소리가 얇아집니다. 그리고 오디오가 아닌 다른 기기들의 극성을 맞추는 것도 효과가 탁월한데, 인터넷 모뎀, 보일러, 냉장고는 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 하냐는 질문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이번 답변 역시 동일합니다. 돈이 드는 방법이 아니므로 시도 해보고 차이가 없으면 그냥 마음대로 연결해서 쓰시면 됩니다.

이 밖에 것들은 지면으로 소개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취향을 알고, 기준음(표준적인 밸런스, 표준적인 음색 등등, 중립적인 음, 스탠다드한 음)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뭔가를 시도했을 때, 이것이 목표점으로 가는데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여러분의 오디오시스템의 소리가 좋아지려면 부지런해야합니다. 전에 동생을 불러서 제 시스템을 들려 줬었고, 얼마 전에 다시 와서 듣고 왔는데, 모든 면에서 발전했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기기들 사다놓고 연결만 해놓으면 끝이 아니고 매일매일 계속 뭔가를 시도해보고 노력해야 기기들의 잠재력이 발휘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오디오는 땀으로 하는 것이라고 저는 주장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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